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환경과 건강이 중요한 가치로 떠올랐습니다. 또한 유연하게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의 개념이 확대되며, 채식은 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하나의 가치 실현 방식이 되었습니다. 대학내일 20대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MZ세대(900명)의 3명 중 1명(27.4%)이 일상에서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MZ세대 사이에서 ‘유연한 채식주의자’의 확산은 채식이 자신의 취향과 성향을 표현하는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렇다면 '비건'에 대해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치는 무엇일까요? 식품산업통계시스템(aTFIS)에 의하면 아름다운 신체, 건강한 삶, 인류공존이 키워드라고 합니다. 즉, 다이어트와 뷰티, 건강과 기후변화 대응, 지구환경과 동물보호를 위해 '비건'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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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육은 대체육 중 하나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제품을 칭합니다. 식물성 대체육은 콩, 밀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지는데요.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단백질 함량 비율이 높고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대두에서 분리한 식물성 단백질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을 확장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 영국, 한국 등 여러 국가의 식약처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2021년 9월, '식물성 원료로 제조된 대체육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90% 감축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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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 소비자 정보 | 식물성 대체육 품질과 안정성 시험・평가 (클릭)

옥스퍼드 대학 연구와 영국 미트프리먼데이에 따르면 개인이 육류 및 유제품을 줄이는 것만으로 1인당 최대 73%, 연간 약 2,200kg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물성 제품이 무조건 친환경인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 예로 팜유의 경우 야자나무를 심기 위해 열대우림이 파괴되며 그로 인해 야생동물이 서식처를 잃고 있습니다. 아보카도 역시 한 개에 물 320L 필요, 후숙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 수입 증가로 인해 운송량에 대한 탄소배출 등 환경적 영향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모든 비건 음식이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100% 친환경이거나 자연에 어떠한 해도 끼치지 않는 것이 과연 있을지도 의문이지요. 제품에 대해 잘 알고 잘 쓴다면 이로운 점이 더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작은 움직임으로서 플렉시테리언 등 간헐적 비건 라이프를 추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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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 식물성 제품은 모두 '친환경'일까?

대형마트 비건식품 진열 공간, 유명 식품회사의 식물성 대체육 라인업, 비건 레스토랑의 등장 등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비건식품으로 햄류, 돈가스, 스테이크 등 육류 대체품은 물론, 분식류, 해산물류 등까지 식물성으로 대체한 비건식품이 다양합니다. 특히 동원F&B에서 식물 대체식품 비건 참치 통조림을 지난 7일에 출시했는데요. 참치 없는 참치캔이라니 흥미롭습니다. 아래에는 초콜릿 젤리 등 Plant-Based 전문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링크했으니 참고하세요!

👀 보도자료 | 식물성 참치 출시한 동원F&B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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